임대주택 입주민 단지 내 조경 만족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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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만족도 조사
세대 내 하자 개보수는 낮아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일보DB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일보DB

부산도시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은 단지 내 조경과 녹지 공간에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세대 내 하자 개보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임대주택의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측정 결과 종합 만족도가 74.62점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의 주거복지서비스 지수는 국민·영구임대·행복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수치화 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주택과 정책환경, 주거환경 등 3개 부분 16개 항목에 대해 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수치를 산출했다. 3개 항목 중 만족도가 높은 부문은 주거환경으로, 단지 내 조경과 녹지공원 조성이 76.30점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주택 부분의 세대 내 하자 개보수 항목이 71.49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주택 유형별 만족도는 국민임대가 가장 높았고, 이어 영구임대, 행복주택 순이었다. 특히 5년 이상 장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패널조사에서는 국민임대 거주자가 91.75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행복주택은 66.39점으로 최하점을 얻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단지는 동삼1지구였으며, 이어 개금2, 다대4지구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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