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연합뉴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부산섬산연) 회장에 추대됐다. 10일 부산섬산연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원 회의에서 최병오 회장을 신임 부산섬산연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다음 달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다.

부산섬산연은 1996년 부산 지역 섬유패션 단체가 모여 설립한 단체다. 지금까지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 한복문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섬산연은 또 올 3월 개관한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패션비즈센터를 부산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최병오 신임 회장은 “부산패션비즈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부산 패션 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순호 세정 회장, 최순환 그린조이 회장, 박만영 콜핑 회장이 부산섬산연 역대 회장을 역임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