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엔트리보다 1명 적게 선발… 데샹 감독 “25명이면 충분”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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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공격엔 벤제마·음바페·지루
우승 멤버 11명 포함 초호화
부상 중 포그바·캉테는 제외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 EPA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 EPA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25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월드컵 엔트리는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으나, 프랑스 대표팀을 이끄는 디디에 데샹 감독은 1명이 적은 25명 만을 발탁했다.


데샹 감독은 “월드컵에 25명만 데려가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진에는 2022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올리비에 지루(AC밀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망 뎀벨레(FC바르셀로나), 크리스토퍼 은쿠쿠(RB라이프치히)가 나선다.

중원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엥 추아메니(이상 레알 마드리드), 조르방 베레투, 마테오 귀엥두지(이상 올랭피크 마르세유), 아드리엥 라비오(유벤투스FC), 유수프 포파나(AS모나코)가 포진한다.

뤼카 에르난데스, 벵자멩 파바르, 다요트 우파메카노(이상 바이에른 뮌헨),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프리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FC), 윌리엄 살리바(아스널FC), 쥘 쿤데(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와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유)가 지킨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 11명을 포함해 월드컵 2연패를 노린다. 다만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FC)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카타르 월드컵 D조에 속한 프랑스는 호주(23일), 덴마크(27일), 튀니지(12월 1일)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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