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7기 원우회 초대 회장에 신상호 신신중공업(주) 대표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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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통영서 워크숍·장사도 탐방 등 실시

신상호 해양CEO 7기 원우회 초대회장 신상호 해양CEO 7기 원우회 초대회장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7기 원우회 초대 회장에 신상호 신신중공업(주) 대표가 뽑혔다.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원장 김진수 부산일보사 대표)는 11~12일 제7기 원우들과 총동문회, 부산일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통영시 통영동원로얄CC&리조트 5층 연회장에서 제7기 과정 제8강 ‘해양 워크숍’을 갖고 신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 대표는 인사말에서 “훌륭한 분들로 가득한 제7기 해양CEO아카데미에서 능력이 부족한 제가 어떤 책임을 맡는다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원우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믿고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해양CEO아카데미 원장인 김진수 부산일보사 대표는 “부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오랫동안 업력을 쌓아온 분이 해양7기 원우회를 이끌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특히 해양7기는 젊은 CEO들이 많은 만큼 어느 기수보다 더 역동적인 모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영기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도 “해양CEO아카데미는 해운, 항만, 조선, 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CEO와 기관장, 단체장이 함께하는 커뮤니티”라면서 “신 회장과 함께 제7기 원우들이 해양산업과 부산일보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원우회 발족을 응원했다. 우 회장은 이를 축하하는 뜻에서 총동문회 명의의 선물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12일 경남 통영 나폴리농원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7기 과정 원우들. 12일 경남 통영 나폴리농원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7기 과정 원우들.

한편 해양7기 원우들은 이틀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유명해진 장사도, 편백숲 황톳길 맨발 걷기로 잘 알려진 나폴리농원 등을 여행하고 통영동원로얄CC에서 골프도 즐겼다.


11일 경남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 내 옛집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7기 과정 원우들. 11일 경남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 내 옛집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7기 과정 원우들.

장사도는 10만 그루 이상의 동백나무와 다양한 분재, 타원형 온실,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옛 장사분교, 부산 출신 조각가 김정명 교수의 두상 조각 12개가 병풍처럼 펼쳐진 볼거리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주말마다 여행객이 몰려드는 핫플레이스다. 나폴리농원도 1시간여 동안 편백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족욕과 해먹 꿀잠 등을 즐길 수 있는 숨은 힐링 장소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원우들은 “코로나19와 각종 업무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인 역할 고민과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11일 경남 통영동원로얄CC에서 티업에 앞서 기념촬영 중인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7기 과정 원우들. 11일 경남 통영동원로얄CC에서 티업에 앞서 기념촬영 중인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7기 과정 원우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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