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의회 ‘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행정의 사각지대를 직접 챙기는 꼼꼼한 의정활동으로 좋은 평가 받아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정책, 여기 의회 어때?’ 사례로 수상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 조례 제정 등 장애인 배려 의회로 주목받아

전국 최초 본회의장 주민 개방, 태풍 피해 예방 일손 돕기, 상시 민원 접수, 의원 연락처 홍보 등 소통 행보로 언론의 조명을 받는 동래구의회가 혁신 의회로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2022년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정책, 여기 의회 어때?’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래구의회의 사례는 행정의 사각지대를 잘 꼼꼼하게 의회에서 직접 챙겨주셔서, 저는 이 사례를 바라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주민의 대의기관이구나! 주민의 삶을 책임지는 의원님들이시구나! 꼼꼼한 의정활동, 지역 주민들도 크게 환영할 것이고요. 이런 부분은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성원을 해야 할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크게 확산하여야 할 좋은 사례로 생각됩니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심사평처럼 그동안 동래구의회는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각 점자 책자 및 음원을 제작 배포하는 등 실질적인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부산광역시동래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19.4.), 「부산광역시동래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2019.12.), 「부산광역시 동래구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 장비 지원에 관한 조례」(2020.1.), 「부산광역시동래구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2021.12.) 등 지속해서 의원 발의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 시설 실태 조사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원들의 5분 자유 발언으로 장애인을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장애인 배려 정책 우수 지방의회로 주목받아 왔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게 되었다.

동래구의회 정명규 의장은 “동래구의회에서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배려 정책 및 사례들을 소개하기 위하여 이번 ‘2022년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의회, 주민과 소통하며 혁신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