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유치 우수 지자체…부산시, 올해 처음 선정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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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방투자 유치를 잘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내년도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에서 국비를 더 많이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는 올해 총 10개 지자체, 62개 투자기업에 3439억 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3년간 지방에 약 2조 6000억 원의 민간투자와 3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을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신·증설 투자 등에 대해 투자 금액의 일정 금액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지원한다.

매년 지자체별 1년간 투자유치실적,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평가해 혜택을 주는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올해는 부산시, 충북도, 경북도 3곳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전기차 분야에서 큰 투자유치 실적이 있어 평가점수가 높아졌다.이들 지자체 3곳에 대해서는 내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 건에 대해 국비 보조(매칭)비율을 5%포인트 올린다. 이에 부산시는 국비와 지방비 매칭이 50대 50이 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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