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관광벤처 62개 기업 한자리에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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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관광벤처 페스티벌
스타트업과 융복합 네트워킹도



부산관광벤처페스티벌이 24일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부산시 제공 부산관광벤처페스티벌이 24일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부산시 제공

“부산, 울산, 경남의 관광벤처 다 모여라!”

부산시와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가 24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2 부산관광벤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62개 기업(부산 58, 울산 2, 경남 2)이 참여해 지역의 관광벤처와 스타트업의 융복합 네트워킹을 시도한다. 부산시 역시 이 같은 네트워킹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 스타트업과의 융복합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BOUNCE 2022’도 협업으로 추진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작되며 △지역 관광벤처 홍보부스 운영 △청년&관광기업 취업과 창업 컨설팅 △IR 피칭 △관광벤처인의 밤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관광기업 Jump-Up 컨설팅 시간에는 부산관광 스타기업 3개 사(요트탈래, 짐캐리, 위더스콘텐츠)의 각 대표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1대 1 멘토링을 실시한다.

IR 피칭 시간에는 관광벤처 5개 사가 참여하여 창업기획자(AC) 및 창업투자회사(VC)를 대상으로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광벤처인의 밤은 이동규 메라클 대표의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 특강과 손진현 짐캐리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와 부산관광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경남로컬관광협의회 등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동남권 관광벤처 저변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된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광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을 통한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워케이션과 미식, 반려견 등 업계 간 융복합을 통한 체험형 관광이 확장되고 있다”라며 “다양한 사업간 기술이나 서비스 결합을 통해 관광패러다임의 변화를 부산의 관광기업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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