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동, 민·관 협력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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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옥기)에서는 지난 11월 24일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60대 단독세대의 생활쓰레기 등을 10톤가량 처리하였다.

대상 가구는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60대가 홀로 거주하는 곳으로 주워온 물건들이 집안과 문 앞까지 쌓여 화재위험성이 크고 악취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남항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주축으로, 영선지구대,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유한여객기사봉사단, 청소행정과 일사천리봉사단, 땅끝교회 교인,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수차례 대상가구를 설득하고, 집에 쌓여 있던 생활쓰레기 등 10톤가량 폐기물을 처리하였다.

정옥기 남항동장은“민·관 협력하여 저장강박 의심가구 내 쌓여있던 생활쓰레기 등 처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며 “앞으로 집수리, 통합사례관리 등 연계하여, 대상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따뜻하고 안전한 곳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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