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헤지스키즈 ‘구름다운 트렌치 코트’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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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충전재 ‘씬다운’ 등판 적용

짧았던 가을을 보내고 코 앞까지 다가온 겨울을 맞이해 주요 아동복 브랜드가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차별화를 둔 다운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과 부모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스타일에 경량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파스텔세상의 헤지스키즈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구름다운’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탈리아의 기능성 충전재 ‘씬다운(THINDOWN)’을 등판에 적용해 더욱 가볍고 따뜻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씬다운은 깃털을 원단 형태로 압축시켜 부피를 줄이고 보온성을 높였으며 재봉선이 없어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성 소재다.

시리즈 중 ‘구름다운 트렌치 코트’(사진)는 여아용 제품으로 클래식한 무드가 돋보인다. 씬다운을 적용해 한겨울에도 단정하면서 슬림한 핏을 낼 수 있다. 세련된 트렌치 코트 형태며 컬러는 광택감이 도는 베이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엉덩이를 덮는 기장에 허리 핏 조절이 가능한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퀼팅선이 내부에 있어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주고 충전재가 샐 염려를 줄였다. 포켓 내부에는 마이크로 기모 소재를 적용하고 손목 부위에는 내부에 숨겨진 ‘히든 리브’를 더해 보온성을 높였다. 지퍼 여밈과 단추 여밈 두 가지 방법으로 디자인해 아이들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지속 가능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등판 이외 부분에는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덕다운 디보(DIVO) 충전재를 솜털 80%, 깃털 20% 비율로 적용해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환경 친화적인 다운이다. 퍼 트리밍은 착한 에코퍼로 제작했다. 탈착이 가능해 투웨이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세탁도 용이하다.

헤지스키즈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탈리아의 기능성 충전재 씬다운을 아동복 브랜드 중 최초로 적용해 온 헤지스키즈가 올해는 구름다운 트렌치 코트를 야심차게 선보였다”면서 “구름처럼 가벼운 착용감과 강화된 보온성으로 한겨울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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