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문화도시 김해’ 지난 1년 돌아보는 시간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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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김해문화의전당서 박람회
오후 7시 ‘정홍일 밴드’ 출연 콘서트
무료 공연, 1일 입장권 예매해야


지난 10월 열린 ‘2022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에서 운영된 문화도시 김해 부스. (재)김해문화도시센터 제공 지난 10월 열린 ‘2022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에서 운영된 문화도시 김해 부스. (재)김해문화도시센터 제공

(재)김해문화도시센터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 후 매년 연말 시민들과 함께 지난 1년 간의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돌아보는 행사를 연다.

올해 마련한 행사는 문화도시 김해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문화도시 김해 박람회’로, 12월 9일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오후 7시에는 김해 홍보대사 정홍일이 함께하는 ‘부르다 콘서트’가 전당 마루홀에서 이어진다.

문화도시 김해 박람회는 지난 1년 간 진행한 사업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다. 행사 진행 사진과 각 프로그램 결과물이 담긴 책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도시 응원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부르다 콘서트는 만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무료 공연이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12월 1일 오전 10시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공연예매 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가수 정홍일. 김해문화네트워크 제공 가수 정홍일. 김해문화네트워크 제공

가수 정홍일은 김해에서 활동해온 가수로 방송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출연해 톱3 안에 이름을 올리며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드러머 박영진, 기타리스트 이준혁, 베이시스트 박미선과 밴드를 결성했다. 이번 무대는 밴드 결성 후 처음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날 정홍일 밴드는 대표곡 ‘스틸레인’과 드라마 ‘보쌈’ OST ‘모난 돌멩이’, 가수 허각의 노래 ‘하늘을 달리다’ 등을 부른다. ‘싱어게인1’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가수 요아리와 최예근도 출연해 그들만의 음색으로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공연 중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인생네컷, 스티커, 달력, 사인CD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해시는 2021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역사 전통형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지난 7월에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에 선출돼 18개 문화도시 대표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 특색을 살려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5년 간 최대 200억 원의 국·시비를 지원 받아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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