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 규모 분양 양정자이더샵SKVIEW’ 2276세대 완판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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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들 관심 이어지며 ‘완판’
입지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신뢰
남천자이, 광안2구역, 대연3구역 분양 관심

부동산 경기 하락기에도 부산 연제구 ‘양정자이더샵SKVIEW’가 100% 완판했다. 양정자이더샵SKVIEW 견본주택 모습. 부산일보DB 부동산 경기 하락기에도 부산 연제구 ‘양정자이더샵SKVIEW’가 100% 완판했다. 양정자이더샵SKVIEW 견본주택 모습. 부산일보DB

하반기 최대 분양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양정동 ‘양정자이더샵SKVIEW’가 100% 완판했다.

양정자이더샵SKVIEW는 지난 10월 1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만여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8.88대 1, 최고 167.19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 열기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 '묻지마 청약' 등의 영향으로 122세대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11월 16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모든 세대수가 ‘완판’됐다.

양정자이더샵SKVIEW는 1군 건설사인 GS건설,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3사가 컨소시엄으로 총 2276세대를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분양가는 조정대상지역일 때 책정돼 3.3㎡당 평균 1802만원이었다.

HUG의 고분양가 심의가 적용됐지만 청약시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호재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미분양 우려도 있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는 "부산 부동산 시장이 대구나 인천, 대전 등의 지역과 달리 낙폭이 크지 않고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조재삼 분양소장은 "우수한 입지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마지막 계약시까지도 분양 문의가 이어졌다. 급격한 금리인상에도 3년 뒤 주택 시장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계약자들이 많아 좋은 결과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양정자이더샵SKVIEW의 분양 성공으로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12월에는 GS건설이 삼익타워를 재건축한 ‘남천자이’를 분양한다. 이와 함께 내년으로 분양 연기된 광안2구역과 대연3구역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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