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스 콰르텟 2022 정기연주회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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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개최
전반부 그리그 현악4중주 ‘바이킹’
후반부 프랑크 피아노5중주 선곡

아르스 콰르텟 연주 장면.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아르스 콰르텟 연주 장면.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최소 한 해에 한 번, 21년간을 지속한 ‘아르스현악4중주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11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아르스 콰르텟 정기 연주회’로 관객을 만난다.

창단 원년 멤버인 조현미(리더·바이올린·신라대 교수), 하경희(대표·첼로·신라대 외래교수) 외에 서은아(바이올린·부산시향 수석·신라대 초빙교수), 이성호(비올라·부산시향 부수석·신라대 등 겸임교수)가 앙상블을 이룬다. 객원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르스 콰르텟 정기 연주를 해 온 조현선(피아노) 경성대 교수도 함께한다.

아르스 콰르텟 연주자 프로필.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아르스 콰르텟 연주자 프로필.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이번 정기 연주회의 부제는 ‘아르스와 떠나는 북유럽 음악 여행’으로 정했다. 노르웨이 국민 작곡가인 에드바르드 그리그(1843~1907)의 ‘현악4중주 1번 사(G)단조 작품번호 27번 바이킹’을 전반부에 배치했다. 그리그는 2개의 현악 4중주를 작곡했지만, 2번은 2악장까지만 작곡해 미완성으로 남았다. 그리그의 현악 4중주로는 이 곡이 유일하다.

연주 후반부는 오는 10일 탄생 200주년을 맞는 세자르 프랑크(1822~1890)의 ‘피아노5중주 바(F)단조 작품번호 7’을 들려준다. 공연 주관 아트뱅크코레아. 전석 2만 원. 학생과 예술인 패스 소지자는 50% 할인한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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