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년 초 ‘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 발표…15일 현장 목소리 듣는다
한국문화정책학회 유튜브서 생중계
문화예술 진흥·지역 문화 활성화 등
문화 정책 담을 ‘2차 기본계획’ 논의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부터 실행할 ‘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실행할 ‘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문화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책학회는 15일 오후 2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포럼을 연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문화정책학회 유튜브에 생중계된다.
문체부는 ‘문화기본법’에 따라 ‘문화 진흥 기본 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차 기본 계획에는 문화예술 진흥, 문화복지 증진, 문화유산·전통문화 보전·활용, 지역문화 활성화 등과 관련한 문화 정책이 담긴다. 문화 정책 기본 방향과 기반 조성 관련 사항도 포함된다.
이번 포럼은 ‘제1회의’와 ‘제2회의’로 진행된다. 제1회의는 ‘공정한 문화생태계와 자유로운 문화창조’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이 자리에선 공정한 문화 누림, 자유로운 창작과 관련한 내용이 다뤄진다. 제2회의는 ‘전통문화의 확산과 지역문화의 지속 가능 발전’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와 지역문화의 진흥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차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부내·외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초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진흥 기본계획’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법정계획인 만큼 해당 분야별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