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8기 위원 후보자 모집
문학·미술·연극·전통예술·문화 일반 등 5개 분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8기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예위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설치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는 기구다. 위원들은 사업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위원회 운영계획의 수립·시행 등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공모에선 문학, 미술, 연극, 전통예술, 문화 일반 등 5개 분야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공고문은 문체부와 문예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이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심사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문예위 위원추천위원회가 한다. 위원회는 추천 시 전문 분야와 성별, 나이 등을 두루 고려할 계획이다. 결과는 다음 달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온 문화예술계가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역량의 전문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문예위가 문화예술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능력 있는 후보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