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중심지 부산’ 지산학 23곳 힘 합친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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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지역 기업·인재 양성 등 담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부산일보DB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와 지역 금융기관, 대학이 부산을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총결집한다. 참여 기관만 23곳에 달하는 거대 규모의 지산학연 네트워크다.


부산시는 15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금융 공공기관과 기업, 지역 대학, 연구 기관 등과 ‘부산 금융 중심지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인재를 양성하고 부산을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동반 성장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사원 기관인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7곳 외에도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지역 대학 6곳, 부산상공회의소, 한국남부발전 등 관련 기관 7곳, 부산연구원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금융과 관련된 부산의 모든 기관이 총집결한 것이다.

이들은 부산을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역할을 분담했다. 부산의 금융 싱크탱크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간사 기관으로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대학은 소속 연구소와 인력 등을 통해 사업 발굴 지원 등에 나서며 부산연구원 등 연구 기관은 부산의 금융 산업과 금융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 탓에 비수도권 지역이 경쟁력 약화와 인구 유출 등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부산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남부권 권역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발판 삼아 부산을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기업, 인재를 양성해 지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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