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부산대 의예 409점·부산교대 초등교육 374점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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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학지원단 추정 정시 예상 합격 점수 발표
부산지역 99개교, 2만 1486명 실채점 결과 반영

부산진학지원단이 공개한 2023 대입 정시 상담참고표에 따르면 부산대 의예과는 409점이 합격 가능 점수대로 예측됐다. 사진은 지난달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능 가채점 결과를 담임 교사에게 제출하는 모습. 정대현 기자 jhyun@ 부산진학지원단이 공개한 2023 대입 정시 상담참고표에 따르면 부산대 의예과는 409점이 합격 가능 점수대로 예측됐다. 사진은 지난달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능 가채점 결과를 담임 교사에게 제출하는 모습. 정대현 기자 jhyun@

2023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부산 지역 대학 지원 가능 최고 점수는 부산대 의예과 409점으로 예측됐다. 인문계의 경우 부산교대 초등교육과 374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시교육청 소속 부산학력개발원 부산진학지원단이 공개한 ‘2023 대입 부산지역 수능 실채점 분석 및 정시 상담참고표’에 따르면 의·치·약·한의계열에서는 부산대 의예과 409점(변환표준점수 758.8점), 인제대 의예과 408점(542.5점), 동의대 한의예과(인문) 395점(538.5점), 경성대 약학과 394점(581점)으로 추정됐다. 부산진학지원단은 부산 지역 99개교, 2만 1486명의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합격 예상 점수를 추정했다.

부산 지역 대학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부산교대 초등교육과가 374점(7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부산대 경영학과와 경제학부는 372점(702.1), 부산대 국어교육학과는 371점(700.8점)으로 예측됐다. 부경대 경영학부 351점(666.5점) 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49점(663점), 동아대 석당인재학부 343점(540.2점) 등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은 부산대 화공생명공학전공 377점(715점), 부산대 전자공학과, 수학교육과는 376점(713.7점)을 기록했다. 부경대의 경우 수산생명의학과 355점(688점),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는 351점(685.4점)을 나타냈다.

부산 지역 대학 중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명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이 모두 25%로 동일하다. 대부분 탐구 2과목을 반영하지만, 고신대(의예과 제외), 동명대, 동서대, 신라대, 영산대는 탐구 1과목만 반영한다. 탐구 한 개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대부분 (상위 1과목의 점수×2)로 점수를 산출하지만, 동명대의 경우에는 상위 한 개 과목의 점수만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 비해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낮다.

부산진학지원단 강상원 팀장은 “참고표와 함께 각 대학 별 과목 반영 비율 등도 학과별로 다른 경우도 있어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23학년도 부산지역 대학 정시 상담 참고표 다운로드는 부산일보 홈페이지(busan.com)에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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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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