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부산 아이파크 ‘교육메세나탑’ 수상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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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8년 연속 교육 기부 평가
부산, 2년 연속 총 9번째 받아

부산 연고 구단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위)와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는 제15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교육메세나탑을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 연고 구단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위)와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는 제15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교육메세나탑을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 연고 프로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아이파크가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롯데와 부산은 지난 16일 부산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5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동시에 교육메세나탑을 받았다. 롯데는 8년 연속, 부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총 9번째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부산상공회의소·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대표 교육기부 상이다. 연간 지원 금액과 재능기부 활동을 1억 원 이상 한 기관에 주어진다. 롯데와 부산 두 구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교육기부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는 티볼 아카데미 사업과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부산지역 아마야구 발전과 유망주 발굴·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한 2022 롯데기 대회에선 1억 5000만 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용품을 전달했으며, 선수단 실착 유니폼과 애장품 자선 경매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데 기부했다. 또 부산지역 중·고교 15곳에 연습용 시합구 6000여 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는 지역 학생들을 프로축구 홈 경기에 초청함으로써 스포츠 관람 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금정중·신라대를 비롯해 수영중SC·연산SC 등 총 50여 개 학교·유소년클럽 1000여 명의 학생들을 초대했다. 부산 출신 프로선수들이 모교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지도하는 ‘스쿨어택’ 프로젝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동서대·동의과학대·신라대 등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장·클럽하우스 투어를 진행해 프로구단 업무에 대한 직업 탐구 기회를 제공했다.

또 부산 구단은 지난해부터 부산시교육청과 선진형 학교 운동부 전문 스포츠클럽 운영 협약을 체결해 유소년 육성 체계를 공고히 했다. 교육청·학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운동부가 전문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종호 롯데 자이언츠 경영지원부문장은 “부산지역 야구 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메세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병석 부산아이파크 대표는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구단으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지켜 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내년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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