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내년 4월 7일 KT와 홈 개막전… 정규시즌 개막일은 4월 1일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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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3시즌 일정 확정
개막전 이외 2연전 편성 폐지

롯데 자이언츠의 2023시즌 홈 개막 경기는 2023년 4월 7일 KT 위즈와의 경기로 확정됐다. 지난해 4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홈 개막경기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2023시즌 홈 개막 경기는 2023년 4월 7일 KT 위즈와의 경기로 확정됐다. 지난해 4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홈 개막경기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023시즌 사직 홈 개막전이 4월 7일 KT 위즈전으로 결정됐다. 롯데는 2023시즌에 홈경기 73경기, 원정 경기 71경기를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2023 KBO 리그 정규시즌은 4월 1일 개막하며,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롯데는 4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롯데의 사직구장 첫 홈 개막 시리즈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KT 위즈와의 3연전으로 확정됐다. 롯데는 KT에 이어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을 치른 뒤 대구로 이동해 삼성과 3연전을 펼친다.

KBO는 2023시즌에는 각 구단의 요청을 반영해 2연전 편성을 폐지했다.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이 경기들은 9월 10일까지 팀당 134경기가 우선 편성됐고, 미편성된 45경기 및 개막전 대진 5경기가 포함된 50경기(팀당 10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들과 함께 추후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단 간 홈-원정 경기의 편성이 기존 홈-원정 각각 8경기씩에서 홈 9경기-원정 7경기 또는 홈 7경기-원정 9경기로 변경됐다. 최종적으로 팀 간 이동거리 및 마케팅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하기로 했다. 2023시즌에는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가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치른다. 2024시즌에는 나머지 5개 구단이 홈 경기를 원정 경기보다 2경기 더 치른다.

2023 KBO 올스타전은 7월 15일 열릴 예정이며, 각 팀은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는다.

KBO는 9월 중순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안 정규시즌을 중단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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