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54개 복지관에 5억 원 지원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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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최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시 사회복지국 이선아 국장,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 이상권 회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은덕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이웃의 재발견’이라는 부제로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를 중심으로 부산 지역 54개 종합사회복지관에 5억 원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15일부터 2023년 12월 14일까지 진행하는 ‘이웃의 재발견’ 사업은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고, 광주 자립 준비 청년 사건과 같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신속하게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을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으로 양성하여 제도권 내에서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고위험군 위기 가구에 대한 일상생활 지원과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복지기관단체, 공공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가능한 발굴 공동체 형성 및 돌봄연계 체계를 마련할 것이다.

박 사무처장은 “지역 주민, 복지기관단체, 공공기관 등이 모여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발굴·연계·지원 등의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에 더욱 귀 기울여 배분사업을 기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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