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진료현장 격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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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최근 부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메리놀병원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진료 현장을 방문해 이용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는 메리놀병원, 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등의 기관을 방문하여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의료 취약계층의 만성 질환 관리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전기버스를 개조한 최초 사례인 건강 의료서비스 ‘의료버스’는 국내 업체들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헬스 케어 기술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이동형 초음파, X-RAY등 전문 검사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총 39개 기관을 185회 방문해 총 5244명에게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99%의 참여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상반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부산시는 전국 최하위권 저출산 및 최고 속도의 최고령 사회 진입, 1인 가구의 증가 등에 따른 인구 및 가족 구조의 변화 가속화가 빠른 도시로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는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정책적으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찾아가는 의료버스는 노인 인구의 증가, 디지털 전환 시대 스마트 의료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부산시의 전략적 정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앞서가는 제도이며, 아무리 몸이 아파도 병원 가기가 더 힘들다는 의료 취약계층에 특히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 사업기간과 의료버스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의료취약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특히 ‘부산형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 복지, 돌봄을 통합해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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