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업비트' 로고 유니폼 입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두나무-나폴리 구단, 후원 파트너십 체결
5일 FC인터밀란전 로고 삽입 유니폼 착용

국내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인 두나무는 SSC 나폴리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SC 나폴리 선수들은 5일 세리에A FC인터밀란과의 경기부터 'UPbit'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두나무 제공 국내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인 두나무는 SSC 나폴리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SC 나폴리 선수들은 5일 세리에A FC인터밀란과의 경기부터 'UPbit'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두나무 제공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세리에A SSC 나폴리 김민재가 국내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인 두나무의 업비트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두나무는 세리에A 명문 구단 SSC 나폴리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나무는 2022-2023시즌과 2023-2024 시즌의 모든 세리에A, 이탈리아컵(코파 이탈리아)은 물론 친선 경기에서 SSC 나폴리의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SSC 나폴리는 유니폼 뒷면 하단에 업비트(UPbit) 로고를 삽입하고, SSC 나폴리 홈구장인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 광고 보드에 업비트 로고를 상영한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스포츠 산업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토마스 비안치니 SSC 나폴리 최고 국제사업 책임자는 “디지털 자산 분야 선두 주자이자 한국 대표 핀테크 기업인 두나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두나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SC 나폴리는 글로벌 시장과 첨단 기술에 주목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이를 통해 한국에서 SSC 나폴리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 구단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SC 나폴리 선수들은 오는 5일(한국시간) 세리에A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밀란)와의 경기부터 업비트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