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브라질 공격수 페신 영입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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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 좋고 축구 지능 뛰어나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 활용

부산아이파크가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페신. 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아이파크가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페신. 부산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브라질 출신 윙어·공격형 미드필더 페신(23)을 영입했다.


1999년생인 페신은 개인 기술이 좋고, 축구 지능이 뛰어나 현명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다른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좋은 강점이 있다. 측면에서 스피드를 이용한 순간적인 돌파와 드리블 능력,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

브라질의 ABC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페신은 SC 코리치안스, EC 바이아, AA 폰치 프레타를 거치며 프로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어린 나이에도 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페신은 “전통 있고 역사가 깊은 구단에 오게 돼 기분이 좋다”며 “지금 부산이 처한 리그에서의 위치는 부산이 있을 만한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 높은 위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인 목표도 욕심이 나지만, 무조건 승격을 위주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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