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찰청, 경무관 3명 배출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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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에서 4년 연속으로 경무관 승진자가 나왔다.

경찰청은 3일 부산경찰청에서 박중희 정보화장비과장과 정성학 수사과장을 포함해 총경급 22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발표했다. 부산경찰청에서는 2019년 1명, 2020년 2명, 2021년 1명 등 4년 연속으로 경무관 승진자를 배출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박중희 정보화장비과장은 1988년 공채를 통해 순경으로 임용됐다. 2014년 총경 승진 뒤 부산청 홍보담당관, 안보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청에서 순경 출신 경무관이 나온 것은 1994년 박정호 총경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경찰대 8기인 정성학 과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2015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부산청 형사과장과 금정경찰서장, 경남청 양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같은 날 경남경찰청에서는 2021년 당시 박천수 경무과장 이후 2년 만에 경무관 승진자가 배출됐다. 정성수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정책과장이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된 것. 정성수 경남도자치경찰위 자치정책과장은 통영에서 태어나 경찰대학 7기로 졸업해 경남경찰청 정보3·감찰·홍보 계장과 고성·진주·통영경찰서 서장, 경남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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