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소프트, 사랑의열매에 5000만 원 성금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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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제작 업체인 (주)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는 지난 2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상소프트의 마상(麽相)은 서로 도와가며 결과물을 이룬다는 의미로 어려운 시기 나눔을 통해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의미를 담고있다. 기업 이름에 맞게 매년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추진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마상소프트 이용자들과 마상소프트가 함께 이어오는 이웃사랑은 2016년에 시작되어 7년 째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기부금액이 2억 3100만 원에 달한다.

성금은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소외계층에게 위기가정 긴급지원, 지역사회문제 해결,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과 자립 지원이라는 4대 지원 분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삼석 대표는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많이 있다.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전반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은덕 사무처장은 “7년 동안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2023년 한 해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돌봄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제작업체인 마상소프트는 부산이 유치한 서울의 강소기업이었다. 지난 2009년 첫 지스타를 개최한 부산시가 이듬해 부산게임산업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역외 게임기업 유치를 추진한 결과이다. 마상소프트는 2013년 부산으로 본사 이전 후 부산 지역의 이웃 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사회공헌부문 부산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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