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학부모 한마음 된 ‘학나래 승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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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은 청소년 시민기자(학장중1)

지난달 22일 부산 학장중에서 열린 교내 축제 ‘학나래 승학제’. 지난달 22일 부산 학장중에서 열린 교내 축제 ‘학나래 승학제’.

부산 사상구 학장중에서는 지난달 22일 2022학년도 ‘학나래 승학제’가 열렸다. 학나래 승학제는 학장중 축제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과 학부모들까지 한마음이 되는 축제의 시간이었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학나래 승학제는 오전 9시 30분 학장중 밴드부 라쿠스틱의 공연을 시작해 댄스부 하이페임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열띤 공연을 마무리했다. 스위트걸 팀은 1학년에 맞는 귀여운 댄스로 박수를 받았고, 2학년 밍밍한 학겐다즈 팀은 공연장 전체를 압도하는 랩으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함께 진행된 1, 3학년 반가 경연대회는 학장중 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을 너무나 잘 표현한 무대였다.

선생님들의 공연은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평소 선생님들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새로운 모습이라 처음에는 놀라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이내 열띤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고, 모두가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학나래 승학제의 각 참가팀들은 미리 오디션을 통해 출연팀을 선발했다. 그러다 보니 12월부터 학장중학교 곳곳에서는 노래와 댄스 등 오디션 준비팀들의 연습 소리로 가득했다. 이렇게 사전 준비와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들이 참가한 까닭에 학생들 모두 학예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3학년 엄강은 학생은 “학예제 무대에서 학생들의 단합이 멋있었고 학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수준급 무대에 놀랐다”며 “학예제에서 선보여진 ‘밍밍한 학겐다즈’ 팀의 무대는 신선하고 무대가 매우 독특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1학년 이재이 학생은 “학예제를 준비하면서 다툼이나 힘든 점도 많았는데 이러한 것을 통해 반 친구들끼리 서로 돈독해져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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