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래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 품목 6종(도자기류, 온천수 활용 제품, 목욕용품, 동래구 상징물 활용 상품, 커피류, 차류)의 8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면서 동래구 특색을 담아 기부 유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자기류는 (주)쿠도, 온천수 활용제품은 케이뷰티화장품연구협동조합과 부산동래온천협동조합, 목욕용품은 (사)여성과나눔 보육콜센터와 인품향협동조합이 선정됐다. 동래구 상징물 활용상품은 부산동래온천협동조합, 쿠도,(주)착한세상이, 커피류는 더네스트커피와 착한세상, 차류는 참조은다문화가 각각 선정됐다.

구는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공급업체와의 협약 체결,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해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예정이다.

장 구청장은 “동래구에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답례품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업체의 공급 기회도 확대할 수 있도록 기부 금액에 따른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해 추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