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음악협회 신임 회장에 오보이스트 권성은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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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음협 새로운 변화 이끌겠다” 소감
14일 총회 및 부산음악상 시상식 열려
전영수·조혜선·전지영·김언정 4명 수상

14일 열린 부산음악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오보이스트 권성은. 부산음악협회 제공. 14일 열린 부산음악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오보이스트 권성은. 부산음악협회 제공.

부산음악협회를 3년간 이끌 새 회장에 오보이스트 권성은 현 부산음악협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부산음악협회는 14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2 정기총회 및 제48회 부산음악상 시상식’에서 단독 후보한 권 부회장이 투표 참여자의 과반을 득표해 제17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권 신임 회장은 “부산음악협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면서 “특히 원로 음악인과 청년 음악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부산음악축제 등 부산 클래식 음악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대와 독일 에센 폴크방 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권 회장은 2020~2022년 부산음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14일 열린 부산음악협회 정기총회에서 유영욱(맨 왼쪽) 회장이 제48회 부산음악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음악협회 제공. 14일 열린 부산음악협회 정기총회에서 유영욱(맨 왼쪽) 회장이 제48회 부산음악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음악협회 제공.

이날 부산음악협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2022 부산음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UKO) 대표 전영수, 작곡가 조혜선, 소프라노 전지영, 바이올리니스트 김언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7월 수상자 기념 음악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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