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부산생활협동조합, 설명절 앞두고 무료급식소에 쌀 122포 전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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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최근 한살림부산생활협동조합(이사장 장병윤)이 마련한 쌀 122포를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희망드림센터(센터장 정형재)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살림부산생활협동조합 배천욱(가운데) 대리, 부산사랑의열매 이수진(오른쪽) 모금사업팀 과장, 부산희망드림센터 정형재(왼쪽) 센터장이 참석했다.

한살림부산생활협동조합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쌀 122포는 부산의 무료급식소 8곳이 활동하고 있는 부산희망드림센터에 전달됐다.

한살림은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생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에서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마음으로 농사짓고 물품을 만드는 생산자들과 이들의 마음이 담긴 물품을 이해하고 믿으며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함께 결성한 생활협동조합이다.

한살림 배천욱 대리는 “설명절을 앞두고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을 모았다”며 “많은 조합원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인 쌀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모금사업팀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무료급식소와 같이 사회복지대상자들이 많이 모여 활동하는 곳의 지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한살림부산생활협동조합이 전달한 쌀은 무료급식을 진행하는 기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넉넉하게 쌀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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