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니 규모 6.0 지진 국내에는 별다른 영향 없어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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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인도네시아 주변 해역에서 하루 새 규모 6.0에 이르는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16일 기상청은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이날 오후 1시 50분(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현(혼슈) 시즈오카 남쪽 687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앙은 북위 28.90도, 동경 139.7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0km다. 일본에서는 지난 15일에도 오후 8시 37분에 오키나와 남서쪽 217km 해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틀에 걸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은 한반도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앞서 16일 오전 5시 30분께(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인근 해저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앙은 북수마트라주 중부 페마탕시안타르에서 남서쪽으로 153km 떨어진 해저다. EMSC는 당초 해당 지진의 규모를 6.2로 측정했다가 6.0으로 수정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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