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정, 부산사랑의열매 1억 성금·나눔명문기업 가입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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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제조기업 (주)세정(회장 박순호)이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의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의 50번째 회원이 됐다.

최근 세정 본사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세정 박순호 회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세정은 자기 혁신, 정직한 이익 추구, 인류에 공헌의 3대 핵심 가치를 내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류 기업으로,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소외 이웃들을 살피는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 왔다.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세정은 부산사랑의열매와 지난 2003년 처음 인연을 맺고 기부를 이어왔다. 세정 의류 기부, 코로나19 극복 특별 성금,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방역시스템 지원, 소외 계층 명절 선물 지원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할 때 마다 앞장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2023년 1월 기준 53억 여 원에 이른다.

2019년 9월에 출범한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 또는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이다. 2019년 1호 부산은행을 시작으로 출범 4년 만에 세정이 50호 회원으로 2023년 첫 번째로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순호 회장은 “나눔명문기업 50호에 가입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박순호 세정 회장은 부산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1호로 개인 고액 모금의 시대를 열어주신 분이다”며 “오늘 세정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으로 부산사랑의열매는 세정과 함께 우리나라의 고액 기업 기부 시대를 펼쳐나가고 싶다. 2023년 첫 나눔명문기업 가입에 축하드린다 ”고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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