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나 되는 힘 기를 것”…롯데 자이언츠, 1차 전훈지 괌 도착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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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현지 숙소인 롯데호텔 괌에 선수단 도착
2일부터 ‘4일 훈련-1일 휴식’ 로테이션 훈련 시작
래리 서튼 감독 “”2023년은 굉장히 기대되는 한 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3월 7일까지 이어지는 35일간의 스프링캠프(전지훈련)를 위해 1일 미국 괌에 입성했다. 1일 오후 롯데 선수단이 괌 국제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괌(미국)=정종회 기자 jjh@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3월 7일까지 이어지는 35일간의 스프링캠프(전지훈련)를 위해 1일 미국 괌에 입성했다. 1일 오후 롯데 선수단이 괌 국제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괌(미국)=정종회 기자 jjh@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괌에서 2023시즌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롯데 선수단과 코치진은 3년 만에 열린 해외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한번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3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롯데 선수단과 코치진은 1일 오전 8시 30분 김해국제공항에서 LJ647편을 이용해 오후 1시께 미국령 괌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베이스캠프인 롯데호텔 괌으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 숙소 도착 후 래리 서튼 감독 등 코치진과 선수들이 모두 모여 이번 스프링캠프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롯데 선수들은 2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4일 훈련-1일 휴식’ 방식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3월 7일까지 이어지는 35일간의 스프링캠프(전지훈련)를 위해 1일 미국 괌에 입성했다. 1일 오후 전준우 등 롯데 선수단이 괌 국제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괌(미국)=정종회 기자 jjh@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3월 7일까지 이어지는 35일간의 스프링캠프(전지훈련)를 위해 1일 미국 괌에 입성했다. 1일 오후 전준우 등 롯데 선수단이 괌 국제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괌(미국)=정종회 기자 jjh@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서튼 감독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의 선수 영입을 포함한 구단의 변화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튼 감독은 “2023시즌을 준비하면서 아주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냈고, 덕분에 2023년은 굉장히 기대되는 한 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FA(자유계약선수) 3명을 비롯해 신인·베테랑 선수가 많이 영입됐고, 좋은 코치님들도 합류해 기대가 크다”며 “하나 되는 힘(Power of One)을 만드는 것이 이번 스프링캠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롯데 주장을 맡은 안치홍은 선수단에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치홍은 “팀에 변화가 많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많이 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며 “스프링캠프를 잘 활해 올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김해국제공항에는 롯데 선수단의 출국을 지켜보려는 팬들이 대거 몰렸다. 팬들은 3년 만에 해외로 떠나는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가을야구 진출을 기원했다. 괌(미국)=김한수 기자 hangang@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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