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연령조정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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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길·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조정하자는 이야기가 많다.

지금이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과연 가족의 도움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혼자서 생활을 할 수 있는 노인이 몇분이나 있을까?

매년 늘어나는 지하철 적자는 승용차 이용의 증가나 초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의 탓도 있을 것이다. 지하철 적자원인이 노인들 무임승차 때문만이라는 것은 맞지 않다.

지금까지 시행해온 제도를 평균 수명이 늘었다는 이유로 조정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힘들게 살아가는 노인에 대한 우대는 꼭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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