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반복되면 살찌는 체질로 바뀌어…‘유지 몸무게’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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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한방]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뺀 후 다시 찌는 경우가 여러 번 반복되면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되기 쉽다.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뺀 후 다시 찌는 경우가 여러 번 반복되면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되기 쉽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헬스장에 등록하고, 금연을 다짐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대략 20여 년 전부터 한방다이어트가 유행하기 시작해 현재는 대부분의 한의원에서 높은 비중으로 다이어트 환자를 보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한약 먹으면 살찌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약을 복용해 살이 빠진 사례를 익히 알고 있어 부연 설명을 할 필요가 없어지기도 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내원하면 처음으로 물어보는 것은 “지금까지 가장 오래 유지했던 몸무게가 얼마인가요?”이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더 먹어도 찌지 않고 덜 먹어도 쉽게 빠지지 않으면서 유지하는 몸무게가 있기 마련이다. 체온이 유지되는 것처럼 체중도 항상성이 유지되면서 체내 시스템의 조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여러 번 한 사람일수록 오래 유지했던 몸무게를 잘 모르거나 여러 개의 유지 몸무게가 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전에는 60kg이었다가 50kg까지 빼서 유지하다가, 요요가 와서 65kg, 다시 빼서 60kg, 또 쪄서 70kg까지 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감량이 잘 되지 않고, 먹는 것에 비해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경향이 생긴다. 즉,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서 음식이 들어오면 지방으로 쌓이기 쉬운 상태가 된다.


체중이 증가했음을 직감하면서 애써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체중을 재는 것도 요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체중이 증가했음을 직감하면서 애써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체중을 재는 것도 요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면 자기 기준 몸무게에서 쉽게 벗어나지 않았을 사람이 여러 번 다이어트를 거치고 요요가 오면서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 이런 사람일수록 다이어트 한약이 필요하다. 살이 빠지는 원리는 인풋과 아웃풋의 차이로 인한 체지방 감소인데, 요요가 없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지속해서 인풋을 관리해야 한다. 이때 한약을 복용하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좋아져 저열량 식이를 해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 그것을 이용해서 반드시 식단을 관리해야 하고, 감량한 후에도 한약을 복용하면서 기준 몸무게로 확고해질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 식단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기본이고, 살을 뺀 후에도 감량기와 마찬가지인 식단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필수다.

마지막으로, 요요 방지에 가장 중요한 습관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체중을 재는 것이다. 힘들게 감량해서 목표에 도달한 후 해방감을 느끼며 과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체중이 증가했음을 직감하면서도 애써 외면하게 된다. 항상 식단 관리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관리를 못해서 체중이 증가했다면 며칠 내로 노력해서 다시 기준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 유지에 도움되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하루 과식했다고 바로 살이 찌지 않는 항상성 유지 몸무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한림 제세한의원 원장


고한림 제세한의원 원장 고한림 제세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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