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9일부터 ‘2023년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 …10일 부산서 개최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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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 계획’ 세부일정. 해수부 제공 ‘2023년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 계획’ 세부일정. 해수부 제공

해수해양수산부는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어업인, 수협, 지자체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일정은 9일 동해중부권역(강릉)을 시작으로 남해권역(부산, 10일), 동해남부권역(포항, 13일, 서해남부권역(강진, 14일), 서해중부권역(홍성, 15일), 제주권역(제주, 17일)이다.

특히 남해권역(부산·경남)은 10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이벤트홀D에서, 동해남부권역(대구·울산·경북)은 13일 오후 2시 경북어업기술센터애소 각각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수산업 종사자와 국민들의 수산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 수산정책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 설명, 참석자의 현장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수산정책을 담당하는 실·국장들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수산정책은 ‘경쟁력 있는 수산업, 사람이 모이는 어촌, 안전한 수산물’을 목표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어업 △첨단·친환경으로 도약하는 양식업 △수산식품산업 육성으로 수산업 성장 견인 △행복한 어업인, 살고 싶은 어촌 △국민 안심 수산물 소비체계 구축 등 5가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해수부 수산정책과(044-200-5422)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수산자원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어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들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산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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