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 낙동강협의체 동맹도시와 협력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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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구청장 오태원)은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낙동강협의체 동맹 도시와 함께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낙동강협의체는 낙동강을 마주한 부산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와 경남 김해시·양산시 등 6개 지자체가 낙동강을 매개로 하는 문화, 관광, 경제, 환경 문제를 상호 협력해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였다.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범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동시에 낙동강협의체 동맹 도시 간 상생협력을 대외에 알리고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낙동강협의체 동맹 도시들은 향후 타 지자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모금, 응원 릴레이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기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장들이 상호 기부하는 고향사랑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낙동강은 부산과 경남의 젖줄이자 우리의 생활 터전”이라며 “낙동강 권역 지자체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 낙동강협의체 동맹 도시들이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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