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스포츠 기업 SBXG ‘리브 샌드박스’ 지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와 협업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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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스포츠팀 ‘리브 샌드박스’가 부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가 협업해 만든 물품을 팝업 스토어에서 선보인다. SBXG 제공 부산 이스포츠팀 ‘리브 샌드박스’가 부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가 협업해 만든 물품을 팝업 스토어에서 선보인다. SBXG 제공

부산에 연고를 둔 이스포츠 기업 SBXG 소속팀 ‘리브 샌드박스’가 부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가 손을 잡았다. 협업 제품을 출시하고 1주일 동안 팝업 스토어도 연다.

SBXG는 오는 10~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현대서울 피어(PEER) 매장에서 발란사와 협업을 기념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1년 7월 부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이후 LCK(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리그)에서 유일하게 지역을 연고지를 둔 구단이다. ‘발란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MZ 세대의 열렬한 팬덤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발란사’는 ‘釜山(부산)’을 패션 시그니쳐로 활용하고 있다. 두 기업은 부산을 공통점으로 두고 있는 만큼 손을 맞잡았다.

팝업 스토어에서 협업 유니폼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협업 한정 ‘리무버블 스티커’도 제공한다.

오는 11일에는 리브 샌드박스 LCK 팀 선수 윌러, 버돌, 클로져와 카트라이더팀 선수 박인수, 닐, 박현수가 팝업 스토어를 찾아 팬미팅을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SBXG 정인모 대표는 “이번 협업은 부산이라는 도시로 두 기업이 본격적으로 힘을 합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2023 LCK 스프링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데 선전하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에 대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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