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2동 익명 주민, 돼지저금통 기부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주정원)는 지난 9일 동 행정복지센터의 행복나눔상자에 한 주민이 동전이 가득 든 돼지저금통을 놔두고 갔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상자는 주민들이 유휴물품을 비대면으로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설치됐으며, 물품 기부도 가능해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돼지저금통에는 총 6170원의 동전으로 가득차 있었다.

주정원 동장은 “작은 시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이웃을 위한 작은 마음이 모여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