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패밀리, 김해장학재단에 5천만 원 기탁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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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식 회장 “학생들 꿈 이룰 수 있길”


왼쪽부터 현종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 홍태용 김해시장, 최금식 선보패밀리 회장. 김해시 제공 왼쪽부터 현종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 홍태용 김해시장, 최금식 선보패밀리 회장. 김해시 제공

선보패밀리(회장 최금식)가 14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선보패밀리는 조선 기자재 전문업체로 1986년 남영공업을 창립했다. 현재는 선보공업(주), 선보유니텍(주), 선보하이텍(주), 선보피스(주) 등 6개의 법인과 전국 7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김해 한림면 출신인 최금식 회장은 2016년 고향에 선재장학재단을 세웠다. 앞서 2013년에는 선보등대를 설립하고 해외 저개발국가 대상 학교 건립 사업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 아너스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에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취임했다.

최금식 회장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어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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