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기는 클래식·뮤지컬·팝페라의 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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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 2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소프라노 김소율·정혜리, 테너 박성백
뮤지컬 가수 이하경·조상웅
팝페라 가수 정세훈 출연

소프라노 김소율. 부산문화 제공 소프라노 김소율. 부산문화 제공

테너 박성백. 부산문화 제공 테너 박성백. 부산문화 제공

뮤지컬가수 이하경. 부산문화 제공 뮤지컬가수 이하경. 부산문화 제공

팝페라가수 정세훈. 부산문화 제공 팝페라가수 정세훈. 부산문화 제공

소프라노 정혜리. 부산문화 제공 소프라노 정혜리. 부산문화 제공
뮤지컬가수 조상웅. 부산문화 제공 뮤지컬가수 조상웅. 부산문화 제공

한국 가곡·오페라 아리아·뮤지컬 넘버, 그리고 팝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대 성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공연 기획사 ‘부산문화’는 2023년 새봄을 여는 공연으로 ‘클래식&뮤지컬&팝페라의 밤’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부산 출신의 성악가 테너 박성백, 소프라노 김소율·정혜리, 서울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가수 이하경과 조상웅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 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출연한다.

김소율이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내가 거리를 걸으면’,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정혜리는 한국 가곡 ‘못잊어’와 드보르자크 오페라 ‘루살카’ 중에서 ‘달에게 부치는 노래’를 선보인다. 박성백과 정혜리는 듀엣으로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로 화음을 맞춘다.

이하경은 뮤지컬 ‘인어공주’ 중 ‘Part of your world’와 ‘14층에 사는 여자’를, 조상웅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를 부르고, ‘당신이 나를 받아준다면’을 중창한다.

정세훈은 ‘넬라 판타지아’ ‘아베마리아’ ‘꽃밭에서’를 들려주고, 김소율과 함께 이중창 곡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All l ask of you’를 연주한다.

박흥주 대표는 “편안하고 널리 알려진 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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