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내일 개막… 부산, 금메달 5개 이상 목표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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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 동계체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초부에 출전하는 전준상. 부산스키협회 제공 제104회 전국 동계체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초부에 출전하는 전준상. 부산스키협회 제공

동계 스포츠인들의 대잔치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과 경기도 등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3개 시범종목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평창·서울·경기도·울산 등에서 분산돼 열린다.

부산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4개를 목표로 한다. 부산 동계 스포츠 대표 선수인 강영서(부산시체육회)는 알파인스키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여자 일반부 금메달을 노린다. 쇼트트랙에서는 문현준(만덕고)이 남자 고교부 15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는 전준상(남산초)과 허부경(신도중)이 각각 남자 초등부 클래식 3km와 여자 중등부 클래식 5km 경기에서 금메달을 기대한다.

부산 선수단은 이미 빙상 피겨 여자 16세 이하부 에서 김보빈(연제중)이 은메달을 땄다. 바이애슬론 남자 대학부 22.5km 계주에서 김성진(부산스키연맹)·신오범·손현진(이상 부산바이애슬론연맹)이 출전해 동메달을 땄다. 컬링 남자 19세 이하부에서는 건국고(장지호·양준서·김성우·김동윤·이양재)가 3위에 올랐다. 부산은 15일 현재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 종합 8위(총득점 99점)를 달리고 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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