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아동매장 신학기 분위기
블랙야크 키즈 최대 30% 할인

신세계백 센텀시티점도 행사
아동복·가방 등 다양한 품목

이마트는 가구 최대 40% 할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6층 신학기용품 행사장에서 모델들이 ‘수아베라망’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공

다음 달 개학을 앞두고 유통업계는 ‘새 학기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올해는 실내 마스크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실상 첫 ‘엔데믹 개학’이 예상되면서 백화점과 마트는 신학기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신학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백화점 책가방 최대 30% 할인

롯데백화점 광복점 8층 아동 매장에서는 책가방을 매장 전면부에 배치해 신학기 분위기를 조성했다. ‘블랙야크 키즈’ 매장은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세트로 구성된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하여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0만 원대 ‘플라이 책가방 세트’ 와 10만 원 미만인 ‘미니멀 책가방 세트’ 등이 있다.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로 젊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있는 아쿠아몰 1층 캉골 매장에서는 다양한 가방 제품과 가격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트렌디한 외형에 수납공간 확장이 가능한 ‘센추리 백팩 1429’와 3단 포켓 레이어드 디자인으로 우수한 수납과 필통 파우치 세트로 구성된 ‘기어 백팩1428’이 가장 인기가 많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도 새 학기를 맞아 아동복, 가방, 가구 등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컴프프로’는 높낮이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아동 책상을 최대 20% 할인 판매 중이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공부방 ‘필수템’인 책상과 의자 등의 구매 필요성에 따라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데스커’ 책상 세트 역시 최대 20% 할인에 품목별로 추가 할인이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학교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를 위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아동복도 선보인다. 블루독과 트래드후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단일 브랜드 일정금액 구매 때 7%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피터젠슨, 닥스, 뉴발란스, 수아베라망 등 새 학기 책가방도 이번 달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 대형마트, 가구 40% 할인

이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신학기 가구 17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가성비 가구 브랜드 데코라인은 할인 폭을 키워 학생가구를 최대 40%까지 가격을 낮췄다. 책상·수납장·사무용 의자 등 전 품목 최대 20% 할인한다.

가성비 기획상품으로 ‘데코라인 뉴리베·하버드 책상·책장세트’를 행사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무료배송·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도 ‘린백 베이직체어’는 10% 할인, ‘린백 트위스트백 메쉬의자’는 20% 할인 등 다양한 의사 브랜드가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 가전에서는 삼성과 LG 인기 노트북을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 가격 할인과 포인트 또는 상품권 증정 등으로 최대 2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00만 원 초반대의 다양한 보급형 노트북에도 최대 20%의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된다.

신학기 문구와 완구, 식기류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캐릭터 아동가방과 실내화는 각각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위풍당당 새 출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 학기 등교 필수템부터 아동 패션, 잡화, 봄맞이 가전까지 새출발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총망라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월 한 달간 신학기 대학생 수요를 겨냥해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를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2월과 3월은 졸업과 입학 등으로 노트북을 찾는 이가 가장 많은 ‘노트북 성수기’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3월에 연간 노트북 매출의 30%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2월 노트북 매출은 1월 대비 30% 증가했다.

‘삼성과 LG 신모델, 글로벌 PC 기획전’에서는 28일까지 LG전자 노트북을 구매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 캐시백을 제공한다. 주말(금~월)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 등 해외 브랜드의 노트북을 최대 20% 할인 한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