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를 지지합니다” 이정재 응원 메시지 ‘시동’ [더 부산 2030]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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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 앞두고
본보 명사 30명 챌린지식 인터뷰
20개 분야 ‘엑스포 is good’ 게재

배우 이정재 씨가 지난 2021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들고 있다. 부산일보DB 배우 이정재 씨가 지난 2021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들고 있다. 부산일보DB

올해는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부산 유치가 결정되는 ‘기회의 시간’이다.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내건 부산은 올해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항 북항 일원에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부산은 2014년 8월 엑스포추진단을 설치한 이후 2021년 6월 유치신청서 제출과 함께 본격적으로 유치를 선언했다. 이어 2022년 9월 유치계획서를 내놓고, 1·2·3차에 걸쳐 경쟁도시 프레젠테이션(PT)을 이어오며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에 발맞춰 〈부산일보〉는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부산이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부산 유치로 얻게 되는 효과 등을 연달아 소개한다.

2030월드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되어야 하는 20가지 이유를 담은 '부산엑스포 is Good'과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30명의 릴레이 인터뷰인 ‘부산엑스포 지지합니다' 시리즈가 오는 6월 초까지 매주 화·목요일 지면에 게재된다.

부산시는 대통령실과 정부 각 부처, 재계와 정치권 등과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으로 힘을 모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부산 유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11월 개최도시 결정이라는 중대한 순간을 앞두고 부산은 4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부산을 방문하는 BIE 실사단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BIE 실사단은 개최 후보도시들이 유치계획서에 작성한 계획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평가한다.

실사단의 보고서는 2030월드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가진 171개 BIE 회원국에 공유되기 때문에 영향력은 매우 크다.부산은 실사 기간을 ‘엑스포 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부산 시민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월드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지 보여 줄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버스와 도시철도는 물론 거리 곳곳에서 ‘부산에 유치해’라는 홍보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해공항과 부산역을 지나는 버스들은 ‘EXPO’ 홍보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었고, 시민들의 발길이 머무는 핫플레이스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갈맷길에서는 유치 기원 걷기 대회가 속속 열리고 있다.

〈부산일보〉의 ‘부산엑스포 is Good’ ‘부산엑스포 지지합니다’ 시리즈에서는 2030월드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리면 국가균형발전과 K컬처(한국문화) 확산, 가덕신공항 개항, 북항재개발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는 당위성이 언급될 예정이다. 또 부산시의 엑스포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사진)부터 부산시장, 정·재계 주요 인사의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응원 메시지를 소개하게 된다.

부산의 미래가 담긴 월드엑스포 유치에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가 더해져야 할 때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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