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워킹스페이스 패스파인더, 부산 최대 해커톤 행사 연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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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패스파인더 남포점서 ‘패스핵’
전국 100여명 참가자 모여 아이디어 마라톤

지난해 4월 열린 제3회 패스핵 모습. 패스파인더 제공 지난해 4월 열린 제3회 패스핵 모습. 패스파인더 제공

부산 코워킹 스페이스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부산 최대의 오리지널 해커톤 행사를 연다. 해커톤은 적어도 24시간 이상 연속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패스파인더는 24~25일 창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 새롭게 문을 여는 패스파인더 남포점에서 4번째 ‘패스핵(PATHHACK) : 메이커스페이스와 함께하는 메이커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주최의 해커톤 행사는 지금까지 많이 열렸지만, 민간 주도의 해커톤 행사는 드물다. 패스파인더는 2018년 10월부터 오리지널 해커톤 행사를 주최해왔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프리랜서, 창업가 등 제한이 없고 1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본다. 이번 해커톤에 참가하는 기업과 기관이 제시한 주제를 놓고 참가자는 24시간 동안 몰입해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을 만들면 된다.

제품이 완성되면 심사위원 앞에서 제품을 시연하는 발표를 한다. 심사를 통해 1~3등 우수팀을 뽑고 스폰서 트랙별 시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스폰서로 엔비디아, 3D PLUS, ZAM's Lab, 원도심창의창작소, 메이커스페이스,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비롯해 총 9곳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패스핵’에 이어 패스파인더는 올해 BIFF 기간에 열리는 커뮤니티비프에서 초단편 영화 만들기 해커톤 행사도 개최 예정이다.

패스파인더 김광휘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누구보다 해커톤에 진심인 만큼 전국 참가자와 24시간 동안 새로운 시도를 함께하는 패스핵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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