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 전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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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대표 박동호)는 23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창립 67주년을 기념하며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권광용 경영전략본부장, 김종화 총무팀장, 정지원 사원 대표와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인터지스는 23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에 인터지스에서 매칭그랜트로 성금을 조성했다. 모여진 성금은 부산지역 16개소 푸드마켓에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 받아 운영되는 곳으로, 생필품 지원이 필요나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여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 마켓이다. 부산에는 16개 푸드마켓이 운영 중이다.

창립일을 기념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한 기부금 전달은 올해로 3년째이며, 누적 성금은 2800만 원이다.

인터지스는 창립 기념일 소외계층 돕기뿐만 아니라, 겨울철 방한복 지원, 부산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명절 건강식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권광용 경영전략본부장은 “창립기념일에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고민하다 65주년을 시작으로 임직원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푸드마켓이 경제 불황으로 인해 식품 및 생활용품 기부가 줄어 저소득층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푸드마켓을 찾는 분들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분들이 대부분이다. 인터지스 임직원분들 덕분에 이들에게 필요한 식품 또는 생필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창립 67주년을 맞이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신 인터지스와 임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그룹의 항만 하역, 운송업체로 1956년 설립됐다. 취약계층을 위해 쌀과 방한복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과 상생을 도모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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