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 지진 성금 1억 원 전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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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회장 이명근)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성금 1억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에서 개최된 특별성금 전달식에는 도종복 성우하이텍 부사장과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성우하이텍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전달된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및 피난민들을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도종복 성우하이텍 부사장은 “극심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진 피해 돕기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갑작스런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성우하이텍의 큰 성금 기부에 감사드립니다”며 “성우하이텍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에 설립한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차체 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의 제조 기업으로 기장 정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양산 서창공장, R&D센터, 금형공장, 장안 코일센터, 강서구 지사 공장 외 건천과 아산, 그리고 멕시코, 체코, 독일, 인도, 러시아 중국 등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창립이후 백혈병 환우돕기, 연말 김장김치 지원, 부산바다마라톤 후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2022년 9월에는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명근 회장을 포함하여 일가족 6명이 동시에 가입을 하여 나눔명문가로 이름을 올렸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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