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최적의 산업도시 꿈꾼다’ 컨퍼런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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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청(구청장 김형찬)은 최근 ‘강서, 최적의 산업도시 꿈꾼다’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강서 명지국제신도시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서부산 중심도시로 부상한 강서구의 개발 추진 과제와 이를 해결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날 컨퍼런스는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부산연구원 이원규 선임연구위원이 ‘서부산권 교통문제 해소 방안’, 동아대 윤갑식 교수가 ‘강서구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김율성 원장이 ‘물류도시 강서, 스마트도시 강서 발전’을 주제로 강연해 강서구가 최적의 산업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강서구는 우월한 자연 조건과 국가기반 시설 집적지, 부울경의 중심 도시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 이러한 잠재력이 꽃을 피워 나가고 있다”면서 “가덕신공항 건설과 에어시티를 비롯한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연구 개발 특구 개발 등 메가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 중으로, 또 한 번의 대한민국 기적을 이루기 위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어 갈 동남권 대표 도시는 강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강연자로 나선 부산연구원 이원규 선임 연구위원은 ‘서부산권 교통문제 해소 방안’을 강연하면서 강서구는 동부 경남과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통과 교통에 의한 정체가 심화되고 있으므로, 광역 도로망과 연계 도로망 확충과 특히 부족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미래교통 서비스 운영 등으로 교통계획·관리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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