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한국애견연맹 협약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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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국내 최초 설립 애견단체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KKF·사무총장 전월남)과 협력 협약을 지난달 28일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사)한국애견연맹에서 전월남 사무총장과 박영철 미용사위원회 위원장, 강명주 미용사위원회 위원, 이호삼 훈련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동명대에서는 전호환 총장과 김수진 반려동물대학 학장, 곽진숙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교수, 임은서 이남걸 노정숙 영양식품학과 교수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당사자는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 전문가 직무 능력 향상 멘토링 서비스 교육 연구 등 교류 협력을 크게 활성화해 나간다.

한국애견연맹은 순수혈통 유지 관리, 도그쇼와 훈련경기대회 개최, 애견미용사·핸들러 자격검정 및 컨테스트 개최 등을 추진하며 올바른 애견문화 정립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1956년 한국축견협회로 출발한 후 1975년 (사)한국전견등록협회(KCA)로 개명해 농림부 인가 전견종 애견단체로 발돋움했고, 1986년 한국의 보신탕문화 등 동물 학대국이라는 국제적 비난을 없애고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물보호를 사업목적에 추가한 (사)한국애완동물보호협회(KPAPA)로 개칭했다. 2001년 (사)한국애견연맹으로 개칭한데 이어, 2006년 2월 영문명을 국문명에 합치되게 'Korea Kennel Federation'으로 변경했다.

동명대는 캠퍼스 안에 부산울산권 최초 대학동물병원 유치, 전국 최초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반려동물보건학과,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영양식품학과) 신설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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