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튀르키예에 양털담요 3700장 전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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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민연합은 최근 전국 지부의 회원들이 ‘지진 피해지역에 따뜻한 담요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모금한 5000만 원으로 양털담요 3700장을 구매하여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으로 보내기 위해 물류센터로 전달했다.

지구시민연합은 지진으로 튀르키예 시민들이 추운 겨울 집도 없이 추위에 떨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 지부의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금하여 양털담요를 구매하고, 물품기부로 담요뿐 아니라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텀블러 100개, 방한 의류 50상자를 따로 모아 함께 전달했다.

지구시민연합 김도담 사무처장은 “지진 피해지역에 고통받고 있는 분들께 정성을 모은 담요가 힘이 되기를 바라며 현지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꼭 이 어려움을 극복하여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곽귀숙 사무국장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발맞추어 부산지역에서 후원금과 겨울의류 등 물품을 모아서 함께 동참하게 됐으며, 부산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담요 320장을 함께 전달했다. 지진 피해를 입은 튀크키예·시리아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는 지구 환경 회복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및 실천 운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소외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과 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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