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예의 전당’ 10일까지 팬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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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출범 40주년 기념
세대별 선수 헌액자 4명 선정


프로축구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팬 투표가 1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부터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신설한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선정 팬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2023년을 시작으로 향후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올해엔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10년을 한 세대로 묶어 네 세대에서 1명씩, 총 4명을 뽑는다.

앞서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200명의 은퇴 선수 중 최종 후보 60명을 추려 냈다.

60명의 후보들은 은퇴 시점, 데뷔 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명씩 4개 세대로 분류했다. 팬 투표를 포함해 선정위 자체 투표, 구단 대표자·미디어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세대별 최고 득점자가 최종 헌액자가 된다.

팬 투표는 전체 점수 중 25% 비율로 반영된다.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10일까지이며 세대별로 2명, 총 4개 세대 8명에게 투표 가능하다.

팬 투표 페이지에선 후보에 오른 60명의 세부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득표 현황은 8일 자정까지 공개되고, 9일과 10일엔 비공개 투표로 전환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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