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 49만 명 관람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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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경남도립미술관 등
올 1월까지 부산·경남·광주 4곳 집계
2023년 울산, 대구 등 6개 지역 전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수집: 위대한 여정’ 전시 마지막 날 관람객이 줄을 서서 전시장에 입장한 모습. 부산일보DB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수집: 위대한 여정’ 전시 마지막 날 관람객이 줄을 서서 전시장에 입장한 모습. 부산일보DB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부산, 경남, 광주 4개 기관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을 약 49만 명이 관람했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4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유산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열고, 이를 토대로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순회전을 가졌다. 부산시립미술관은 7만 7203명, 경남도립미술관은 6만 1026명이 관람했다.

부산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수집: 위대한 여정’에서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 부산일보DB 부산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수집: 위대한 여정’에서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 부산일보DB

문체부는 올해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 울산시립미술관(2월 16일 개막) 대구시립미술관(2월 21일 개막) 국립대구박물관(4월 개막) 대전시립미술관·경기도미술관(6월 개막) 국립청주박물관(7월 개막) 전남도립미술관(8월 개막)에서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4년에는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충남도립미술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 또 2024년 이후에는 한국 국가문화유산을 알리는 차원에서 미국(워싱턴·시카고), 영국(런던)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국외 전시를 열 계획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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